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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서 낙지를 먹기 위해 검색하던 중 무안 제일회식당이 수요미식회 2015년 결산 맛집 중 하나라서 찾아갔는데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두 시간 정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결국은 다른 집을 찾아갔습니다. 기절낙지 맛이 궁금했는데 다음에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조금나루 해수욕장 가는 길에는 양파밭에서 작업하는 모습과 붉은 황토밭의 패턴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섬 가운데 홀로 남아 갈 곳을 잃어버린 듯한 배를 보니 우울한 현실을 마주한 나와 같게 느껴진다.










톱머리 해변의 송림 사이로 텐트도 제법 보였고 이국적인 펜션도 많이 보여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느껴졌었던 곳입니다.








무안 공항 근처에 있는 무안 갯벌 낙지 직판장에서 낙지 먹고 기력 회복이 되길 바랐건만 무너진 체력과 좌절된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치유되기 힘들 듯하다.






무안생태갯벌센터 앞 전경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고 좋고 갯벌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갯벌 체험 학습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무안생태갯벌센터에 있는 캐러반인데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공사로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 뒤 멀리 보이는 칠산대교가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 보입니다. 영광 향화도에서 무안 도리포까지 연결되는 총 1.84km 해상교량으로 2019년 9월 준공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몰 촬영지 두 곳이 연결된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해변 데크 끝에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길은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까. 지금 밟고 버티고 서 있는 길이 현재라면 물속에 잠겨 모습을 드러내 보이지 않는 것은 미래겠지. 진흙탕 속에 나뒹굴었던 힘겨운 시간이었다면 푸르고 투명한 바다의 아름다움을 조금씩 드러내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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