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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 돌솥 뼈해장국 보쌈_ 뼈해장국


아침부터 몸이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느껴져 목욕탕 갔다가 들른 한내 돌솥 뼈 해장국 보쌈집입니다. 집 근처 지날 때마다 뼈 해장국 생각나면 가봐야지 눈여겨보긴 했는데 방문은 처음입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보이는 게 이제 20 여일만 지나면 크리스마스네요.







뼈 해장국과 묵은지 해장국이 있는데 기본인 뼈 해장국으로 주문했습니다. 뼈 해장국 주문하면 해장국이 먼저 나오고 돌솥밥은 조금 후에야 나옵니다.







뼈 해장국 위에 듬뿍 산처럼 쌓인 들깻가루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네요. 파와 고추도 더 많이 들어갔으면 얼큰해서 좋았을 텐데 더 달라는 말을 못했네요.







뚝배기 그릇에 뼈 해장국이 보글보글 숟가락을 강제 소환하게 하는 움짤입니다.







뼈 해장국 집 반찬은 왜 이리 다 똑같을까요. 설렁탕집이나 곰탕집에서 파는 깍두기와 김치라면 더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뼈도 두툼하고 큼지막해서 살코기도 많고 살점도 부들부들합니다. 







뼈다귀에 붙어 있는 살코기를 크게 떼어내어 겨자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최고입니다. 뼈 해장국에 겨자 소스 없으면 서운합니다.






큼직한 우거지와 뼈 살코기를 숟가락에 올려놓고 먹은 후 국물 한 숟가락 곁들이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뼈 해장국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솥밥과 누룽지 물 주전자가 준비되어 나옵니다.







공깃밥이 아닌 돌솥밥으로 제공되니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고 그 밥으로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돌솥밥은 공기에 담아두고 주전자 물을 부어 누룽지가 될 때까지 뚜껑을 덮어 놓습니다. 뼈 해장국 다 먹고 나면 시간이 딱 맞더군요.








뼈 해장국 살코기들과 우거지들을 미리 남겨 놓고 밥을 말아 함께 먹는 맛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뼈 해장국 뚝배기 한 그릇 다 먹고 나니 머리에서 땀이 주룩주룩 흐르기 시작합니다. 누룽지까지 먹고 나니 개운해집니다.


참고로 뼈 해장국 가격은 7,000원이며 대학생 학생증 제시하면 천원 할인해줍니다.






한내 돌솥 뼈 해장국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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