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회사
아침에 일어나면서 몸이 찌뿌듯한게 밤새 비가 왔나 생각했는데 출근하려고 보니 비가 많이 왔나 봅니다.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에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회사에 함께 근무했던 어머님 같이 생각하는 분이 퇴사 하시는 날이라 그런지 더 그랬나 봅니다. 사람의 떠나는 뒷모습은 참 쓸쓸하고 슬프더군요.
# 02. 강의
모 대학교에서 파워 리뷰어 경연대회를 하는데 블로그 강의를 의뢰 받았습니다. 총 5일동안 2시간~3시간 정도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첫 강의라 긴장이 많이 되네요. 제게는 좋은 기회이고 느슨했던 일상을 규칙적인 생활 패턴으로 되돌릴 수 있는 9월이 되겠네요.
# 03.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초청으로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개막식에 어제 다녀왔습니다. 홍보대사인 유노윤호를 보러 일본, 중국에서 많이들 왔더군요. 기자단이라 행사장 앞에서 유노윤호군 사진도 촬영하는 기회도 가지게 되었네요.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개막식 사진은 정리되면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 03. 술
여름과 가을 사이가 되다 보니 식사량도 많이 늘어났고 홈플러스 맥주 행사 덕분에 매일 저녁 마무리는 술로 하네요. 회사에서 만든 두부 한모를 가지고 와서 지난 세월들을 돌이켜 보는데 참 인생 덧없이 흘러 보내며 살았다라는 생각이 요즘에는 많이 드네요. 인생의 절반을 넘게 살았지만 후회가 가득한 삶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