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음악을 듣다
Ed Sheeran - Perfect
2018. 7. 27.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불러주고 고백하는 단편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 사랑하는 사람의 일상을 담아내고추억의 사진을 인화하며 수줍은 고백 속결코 끝나지 않는 러브 스토리를 꿈꾼다. i miss youi love you Ed Sheeran - Perfect I found a love for me나만의 사랑을 찾았어 Darling just dive right in,그대여, 그대로 뛰어들어 and follow my lead나를 따라와 Well I found a girl, beautiful and sweet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찾았어 I never knew you were the someone waiting for me날 기다려온 사람이 너일 줄은 몰랐어 Cause we were just..
10cm - help
2018. 7. 11.이제 다시 아침이 오면 난 일어날 수 있을까Somebody help변하길 바란 모든 것들이 여전히 그대로 일까 Somebody help변하지 않을 모든 것들이 나는 자신이 없는데 Somebody help...갇혀 있는 나를 누가 대신 꺼낼 수 없을까오늘밤이 가기 전에 10cm - help 어떤 약을 먹고 누워야 잠이 들 수 있을까사실 알고 있지만 좀 불안해내게 엉켜있는 문제들을 말하기 싫지만나는 너무도 지쳐 있지 나를 괴롭히길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사라진 세상이 있지 않을까가끔은 도망치지만 그 속에 숨기도 했지만나는 결말을 알고 있지 하루 종일 했던 거지같은 말과죽을 만큼 바보 같은 짓들에갇혀 있는 나를 누가 대신 꺼낼 수 없을까오늘밤이 가기 전에 Help somebody helpSomebody help..
넬(NELL) - 숨
2017. 3. 7.가사 한 구절 눈물 한 움큼 이쯤에서 다 포기할까. 할만큼 한 것도 같은데. 자꾸만 더 약해 져가. 그릇된 혼잣말이 익숙해져간다. 넬(NELL) - 숨 괜찮아질 수 있을까 의미가 있기는 한 걸까 의심만 더 늘어간다 혼자라는 게 서글퍼 노력해보지만 참 고달퍼 어떤 것 하나 뜻대로 되는 게 없구나 그래도 버텨 내야겠지 모두 제자리로 돌려 놔야겠지 잃긴 했어도 잊진 말아야지 내 안에 살아 숨쉬는 진실만큼 날 더 강하게 하는 건 없을 테니 이쯤에서 다 포기할까 할 만큼 한 것도 같은데 자꾸만 더 약해 져가 그래도 버텨 내야겠지 모두 제자리로 돌려 놔야겠지 잃긴 했어도 잊진 말아야지 내 안에 살아 숨쉬는 진실만큼 날 더 강하게 하는 건 없을 테니 작은 불씨 하나라도 이 어둠을 밝혀준다면 난 그걸로 돼 작은 외침 ..
Enya - So I Could Find My Way
2017. 1. 3.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19회 - 혼자여도 좋아! 낭만 집시맨 방송에 삽입되었던 곡인데 낙동강이 흐르는 마애솔숲 유원지에 사뿐사뿐 내리는 눈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데 어지러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장가 같았습니다. Enya - So I Could Find My Way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과 수많은 별들이 속삭이는 듯한 화면 속 최면에 빠져든 기분입니다. Enya - So I Could Find My Way A thousand dreams you gave to me You held me high, you held me high And all those years you guided me So I could find my way 수많은 꿈을 당신은 내게 주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높이 안아들었죠. 높이..
김윤아 - 다 지나간다
2016. 12. 18.타인의 고통 안에서 꿈을 잃다, 꿈을 꾸다. 김윤아 솔로 4집 '타인의 고통' 앨범은 상처와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를 들려주는 앨범입니다. 앨범 곡 중 '다 지나간다' 노래는 날 위로하는 가사들로 들려서인지 눈물이 더더욱 흐르네요. 다 지나간다. 모두 잊혀진다. 시간은 흐른다. 상처는 아물어 사라진다. 기도처럼 읆조리며 나를 다독인다. 김윤아 - 다 지나간다 지난밤은 열병에 시달리다어지러운 상념에 잠 못 들고괴로운 순간들이면 나도 모르게기도처럼 읊조리며 나를 다독인다 다 지나간다다 잊혀진다상처는 아물어언젠가는 꽃으로 피어난다 다 지나간다모두 지워진다시간은 흐른다상처는 아물어 사라진다 어두운 밤이면별빛은 더 깊어진다 다 지나간다다 잊혀진다상처는 아물어언젠가 꽃으로 피어난다 다 지나간..
김세정 꽃길 뮤직비디오 / Jelly box 꽃길 [Prod. By 지코(ZICO)] 세정
2016. 12. 1.김세정 꽃길 뮤직비디오 / Jelly box 꽃길 [Prod. By 지코(ZICO)] 세정 잔뜩 흐린 날씨에 우울한 감정은 몰려오고 따뜻한 옷을 입고 있지만 마음은 더 차고 습관처럼 반복된 의미 없는 하루는 절망적이다. '세상이란 게 제법 춥네요' 첫 가사에 감정선은 무너져 내린다. 왜 이 노래를 들었을까. 왜 이 뮤직비디오를 봤을까. 서정적인 발라드 가사에 담겨 있는 의미는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고 있으며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영상을 보니 그 의미가 더 감성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꽃길 가사에 대한 해석은 네이버 지식인에 잘 나와 있습니다. Jelly box 꽃길 [Prod. By 지코(ZICO)] 세정 세상이란 게 제법 춥네요당신의 안에서 살던 때 보다 모자람 없이 주신 사랑이과..
루시드 폴 - 아직, 있다
2016. 11. 18.JTBC 뉴스 룸 11월 17일 엔딩곡으로 루시드 폴 - 아직, 있다 노래가 나오는데 갑자기 울음이 나오더군요. 수능시험 날이라 그런지 더욱더 애잔하게 들리고 감정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차가운 교실 안에서 그동안 공부해 온 모든 노력을 시험지 위에 써 내려 가야 하는 학생들. 수능 시험날 도시락 가방에서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려 시험장을 떠나야만 했던 재수생은 시험장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고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팠을까. 비 소식이 들려오는 아침에 이 음악을 들으며 눈물만 흐르고 가슴이 먹먹하고 머릿속은 멍해집니다.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나 자신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루시드 폴 - 아직, 있다 친구들은 지금쯤어디에 있을까 축 처..
이소라 - 봄 (160509 V LIVE 그녀 풍의 봄)
2016. 11. 13.이소라 - 봄 (160509 V LIVE 그녀 풍의 봄) 이소라 - 눈썹달 앨범은 2004년 발매되었는데 정말 명반 중 명반입니다. 눈썹달 앨범 중 '바람이 분다' 곡이 유명하며 트랙 11번째 '봄'은 계절이 변하고 나이의 숫자가 바뀔 때 들으면 눈물 나는 앨범입니다. 그리고 문득문득 머릿속에 숨겨둔 그 사람이 떠오르고 잊히지 않을 때 들으면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소라 - 봄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그래도 다행인 것은..
넬 – Part 2
2016. 10. 18.넬 – Part 2 지나가더군요 마음이 어떻든 시간은 그렇게 계속 흘러가고 믿기 힘들었던 받아들일 수 없던 그 모든 일들에 익숙해지네요 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도망치듯 그 자릴 피하긴 해도 풀려진 신발 끈을 묶으려 주저앉다가 무너져 내려 순간 모든 게 멈춰 버리긴 해도 익숙해요 버텨지더군요 고달픈 하루도 어떻게 해서든 또 지나가고 수많은 사람 속에서 들려온 안녕이란 말 그 한마디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일에도 아직까지도 너의 말투로 말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그저 조용히 침묵하는 일에도 익숙하죠 익숙하긴 하지만 여전히 낯설고 버텨지긴 하지만 힘든 건 여전해 놓아버린 듯해도 여전히 손끝에 지워낸 듯하지만 여전히 가득해 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도망치듯 ..
이루마 (Yiruma) – The Last Paradise
2016. 10. 17.이루마 (Yiruma) – The Last Paradise 잡지 보면서 이루마 피아노 신보 앨범을 우연히 듣다가 첫 건반 연주에 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몽환적인 선율이 귓가에 흐르고 있었고 시간이 정지해버린 듯 눈을 지그시 감고 가만히 호흡을 맡기고 있었다. 이루마 피아노 앨범은 세상을 향해 도전하지만, 좌절과 실패로 지치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깨를 빌려주며 잠시 내려놓고 쉬라고 다 잘될 거라는 따스한 말을 건네는 거 같다. 앨범 소개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마지막 낙원이길 바라는 몽환의 공간.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정규 9집 [Piano] Piano… 이번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제 자신도, 제 연주마저도 한없이 부족하고 여리고 투박하기만 했습니다. 모든 게..
한충은 - 좋은 나라 (with 안정아, 어린이 합창단)
2015. 9. 27.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소금 연주와 맑고 고운 아이의 노랫소리에 마음의 위안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다. 시인과 촌장이 원곡이고 문재인 헌정 곡, 세월호 추모 곡, 박정현 콘서트 앙코르곡으로도 많이 들었던 노래다. 슬프게 울고 있는 마음을 대신 연주해주는 소금과 그 마음을 위로해주는 아이의 목소리처럼 들려 몇번이고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 마디 하지 못 하고 그저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 거에요 그 봄 무지개 속 물방울들 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 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있다면 있다면 당..
최성수 - TV를 보면서
2015. 8. 17.최성수 - TV를 보면서 TV를 보면서 눈물이 흐르네사람들은 어디에 기대어 살까아마도 당신은 알것만 같았어사랑은 또 다시 나의 편인걸혼자뿐인 식사는 이미 식어버렸네텅빈 아파트 불빛 외로운 나의마음기대어 울사람 여기 있었으면 좋겠네입가에 번진 눈물 홀로 울수밖에 혼자뿐인 식사는 이미 식어버렸네텅빈 아파트 불빛 외로운 나의마음 기대어 울사람 여기 있었으면 좋겠네입가에 번진 눈물 홀로 울수밖에TV를 보면서 눈물이 흐르네사람들은 어디에 기대어 살까 사람들은 어디에 기대어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