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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은 나주시에서 출발할 경우 30분 정도 소요되며 영암 방면으로 오다 보면 양산 삼거리에서 반남면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으며 주차장에는 이 많은 차들이 보이더군요.  국내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의 NFC기술(접촉식 무선통신)을 이용한 전시안내 시스템을 전시실 전관에 도입하였습니다. 아이폰이라 NFC 기능이 없는게 아쉽더군요. 


국립나주박물관 관람시간은 화요일~금요일_ 오전 9시 ~ 오후 6시 / 토, 일요일_ 오전 9시 ~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  / 주소_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277(고분로 747)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호남지역 발굴매장 문화재에 대한 광역수장고의 역할을 수행하는 목적으로 건립되었으며  2013년 11월 22일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국립 나주박물관은 사적 제513호인 나주 반남고분군(신촌리,덕산리,대안리)으로 둘러싸여 있고,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과 자미산성이 인접해 있는 ‘고분군 속의 박물관’입니다. 국립박물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심이 아닌 전원속에 자리잡은 나주박물관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을 통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역사공원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 입구 전경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 안내도입니다. 전원풍 박물관이라 부지가 상당히 넓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 전시관 안내 평면도입니다. 총 2개의 전시관과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 건물 입구에서 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진 좌측부터 지하에 있는 제 2 전시실, 제 1 전시실, 기획전시실, 카페테리아입니다.


제 1 전시실 안내 평면도입니다. 역사의 여명 / 삼한의 중심, 마한 / 영산강 유역의 고분돌, 강의 길, 바다의 길 / 총 4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스마트폰에 NFC 기능이 있으면 전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으며 없으신 분들은 안내데스크에서 대여도 가능합니다.


제 1 전시실 입구입니다. 왼쪽이 입구, 오른쪽이 출구입니다.


 

 

역사의 여명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영산강은 예로부터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여 문화 발전의 바탕이 되었다. 영산강 유역에 사람들이 자리 잡기 시작한 때는 약 8만 년 전으로 돌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는 농경이 발전하면서 세력을 키운 여러 집단들이 모여 작은 나라를 이루게 되었다.







지질환경의 변화와 영산강의 탄생 영상이며 총 상영시간은 3분 4초입니다.


시간의 화석 조개무지와 해남 군곡리 조개무지




청동기 시대 토기


 

 

삼한의 중신, 마한

고대 한반도에는 기원전 1세기부터 마한, 진한辰韓, 변한弁韓의 삼한이 있었고, 그중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지역에 자리 잡은 마한은 가장 강성하였다. 50여 개의 작은 나라들이 모인 연맹체였던 마한은, 한강유역에서 성장한 백제에게 주도권을 뺐겼으나, 6세기 중엽까지 영산강유역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하였다. 마한 사람들은 가을 추수 후 신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춤과 노래를 즐겼으며, 옥을 가장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각종 토기


말모양 허리띠고리


새모양 토기


영광 화평리 수동유적과 새무늬 청동기


완주 신품 유적과 장대투컵방울


광주 수문유적


굴뚝


새발무늬항아리






금동관_ 국보 제 295호


금동 신발


 

 

영산강 유역의 고분문화

영산강유역에는 마한인들이 남긴 수백 기의 무덤이 남아 있다. 이 무덤에는 독널무덤 즉, 거대한 항아리 2개를 붙여 만든 관이 부장되어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이러한 독널 안에서 발견된 금동관과 금동신발, 봉황장식이 달린 큰 칼, 창, 화살 등은 마한의 문화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독널무덤의 발전과 소멸은 영산강 지역 마한의 성쇠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독널무덤의 매장


독널












 

 

강의길, 바다의 길

영산강은 예로부터 서남해안과 연결된 중요한 뱃길로 많은 물산이 왕래하였다. 통일신라시대 청해진淸海鎭은 중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배들이 드나드는 길목인 완도에 자리 잡고 있었고, 고려시대 나주는 영산강 뱃길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뱃길을 따라 성, 제사지, 창고와 같은 유적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바다에 가라앉은 배에서 발견된 많은 유물들은 당시의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 2 전시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고고학의 세계

과거 인류가 남겨놓은 흔적을 통해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는 ‘고고학考古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과정을 알아보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영암 자라봉 고분 토층단면을 볼 수 있으며, 한국의 고분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이는 수장고

발굴, 기증, 구입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박물관의 입수된 문화재들이 어떻게 관리, 보관되고 있는지 수장고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또한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문화재의 보존처리, 과학적인 분석, 문화재등록과 검색 과정도 체험식 전시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다.





기획 전시실



국립나주박물관 건물 뒷편에 있는 신촌리 고분 2호, 3호입니다.


뜨락 정원


하늘 정원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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