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해피 사이렌 오더 데이 10월 마지막 행사라 자주 마시는 아메리카노에 퍼스널옵셥으로 과테말라 안티구아 선택해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오전은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 결제하면 주는 오늘의 커피 BOGO 쿠폰은 혼자 두 잔을 먹기 부담스러워 지인에게 선물로 주고 있다.
스타벅스는 사진도 마음에 들고 매장 내 흐르는 음악 선곡도 참 좋다. 사람 없는 오전에 와야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주로 오전에만 매장에 다녀온다. 세상 이야기 꺼내 놓고 웃고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수 없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앉아 있으면 왠지 어색하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가 있어서 파트너분에게 메뉴 옵션 추가하는 것보다 내 취향대로 옵션 선택해서 주문하는 게 편하고 멤버십 혜택도 바로 적용 가능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오랜만에 3시간여 동안 좋아하는 음악 선곡해서 듣고 박기영 크로스 오버 앨범 A Primeira Festa 전곡을 두 번이나 들었는데 ‘어느 멋진 날’ 곡이 냉정과 열정사이 O.S.T 곡이라 더 편하게 들렸고 영화 속 장면이 떠올리는 곡은 Starry Wind (In My Heart) (Humming Ver.)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