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직화짜장 맛본 후기

풀무원 직화짜장 맛본 후기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 제품은 믿고 사서 먹는데 최근에 직화짜장이 새로 나와서 이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마트 행사 기간이라 직화짜장 4+1, 다다익선인 2개 사면 10% 할인까지 하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육개장 칼국수 광고에도 나오듯이 직화짜장도 바람에 말린 생라면이고 짜장 소스는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고 자연재료인 오징어 먹물과 카카오로 만들었습니다. 풀무원 오징어 먹물 짜장은 오징어 먹물이 짜장 소스였는데 직화 짜장은 카카오가 추가되었군요.

풀무원 직화 짜장 봉지를 개봉하면 생면,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 향미유가 있습니다. 스프 봉지 뜯을 때 다른 라면보다 잘 뜯겨서 깔끔하게 라면 물속으로 투하 가능합니다.

풀무원 직화짜장 조리 방법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과 비슷하네요. 평소에 짜장 라면이 다 익으면 분말 스프, 향미유 넣은 후 가열해서 볶음 짜장처럼 먹는 게 더 맛있더군요.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생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습니다. 생면이라 다른 라면에 비해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군요. 건더기 스프 양은 뭔가 부실해 보이는 게 아쉽네요.

생면이 다 익어갈 때면 냄비에 물을 적당히 따라 버린 후 분말 스프와 향미유를 넣고 생면과 소스가 하나 되도록 잘 비벼 주는 동시에 약한 불에서 10여 초 정도 가열했습니다.

짜장면에는 역시 반숙 상태의 달걀을 터뜨려서 비벼 먹는 게 고소하니 최고로 맛있습니다. 고춧가루와 오이까지 얹으면 환상인데요. 집에 재료가 없어 패스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귀한 달걀을 먹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풀무원 직화짜장 후기는 생면의 부드럽고 쫄깃함이 살아 있고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며 깔끔합니다. 건더기 스프 양이 적어서 그런지 면만 먹는 느낌이 아쉽습니다. 당분간 짜장 라면은 풀무원 직화짜장으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