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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억새와 함께한 무등산 정상개방


- 2일, 24번째 개방행사 개최…1만5천여 명 비경 즐겨

- 중증장애인 참여 “무등산 정상의 감동, 평생 간직”

(공원녹지과, 613-4220)


가을 단풍과 억새 경관이 절정을 이룬 지난 2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탐방객들에게 무등산 정상이 활짝 개방됐다. 무등산 정상개방은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이번이 24번째다.


개방 구간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였다.


행사에는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온 탐방객 1만5000여 명이 참여해 무등산 정상의 비경을 만끽했다.


특히 광주장애인재활협회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48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광주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들은 멀리서 무등산을 바라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무등산을 직접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남모 씨는 “무등산 정상에 오르는 것은 비장애인만을 위한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어머니와 함께 무등산 정상의 웅장함과 산 아래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큰 감동을 느꼈다”며 “이 감동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부·북부경찰은 교통대책을,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광주산악연맹,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은 취약지역 질서 유지, 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차량과 산악구조대 등을 운영하며 만일의 사건사고에 대비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 정상은 국립공원이면서 유네스코로부터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무등산을 찾아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개방은 2011년 5월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이번까지 연인원 45만여 명이 무등산 정상 및 일대를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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