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장안리 봉암석불 우담바라
<장성 장안리 봉암석불 우담바라>
장성읍 장안리 굴바위산에 있는 봉암석불 부처님 얼굴 귀밑에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는데 삼신할머니 귀와 볼에도 피어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_ 우담바라
산스크리트 우둠바라(udumbara)의 음역. 우담화(優曇華)라고 써서 우담바라의 꽃을 뜻하기도 한다.
불교의 경전에는 '우담바라'가 3000년에 한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轉輪聖王)과 함께 나타난다고 적고 있다. 따라서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하여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왔으며, 아주 드문 일을 비유하기도 한다.
실제로 인도엔 우담바라란 이름을 지닌 나무가 있다. 뽕나무과의 교목인 무화과 속에 딸린 한 종이다. 남방의 따뜻한 기온에서 자라는 활엽수로서 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은화식물인데 꽃이 보이지 않는 건 항아리 모양의 꽃 받침에 가려 있어서다. 인도에서는 옛부터 우담바라와 함께 보리수를 신성한 나무로 쳤다.
한편, 학계에서는 '우담바라'라고 불리는 꽃은 사실 '풀잠자리 알'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_ 장안리 석불
고려시대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석불좌상으로, 높이 54cm·어깨폭 26cm·무릎폭 33cm 크기이다. 봉암석불 또는 장안리 미륵불이라고도 불린다.
나발(螺髮;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에 육계(불상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불룩 솟아 오른 부분)가 희미하게 보인다. 이마에는 백호(白毫; 부처의 미간 사이에 난 흰 털이라는 뜻으로, 원형으로 표현된다.)가 크고 선명하며, 이목구비도 뚜렷하다. 법의는 통견(通肩; 불상의 양 어깨를 모두 덮은 양식)이며, 수인은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느낌을 주는 불상으로,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의 바위굴 안에 봉안되어 있다. 이 바위굴은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이어서 예로부터 마을에 호환이 많았는데 어느 스님의 권유로 이 석불을 안치하고부터는 호환이 없어졌다고 한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
2022. 12. 29
#장성 #장성장안리 #장성봉암석불 #장안리미륵불
#석불 #미륵불 #우담바라 #장성우담바라
#삼신할머니 #장성미륵불 #장안리석불
#장성굴바위산 #장안리우담바라 #봉암석불
#아이폰13사진 #아이폰13프로맥스사진
#ShotoniPhone #iPhone13Pr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