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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늘 함께 응원하던 가족분들이 잠실에서,

그것도 단체관람 자리에서 만났을 때의 벅찬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직접 그 역사적인 순간,

타이거즈의 9연승 현장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꿈을 이룬 듯한 기분이습니다.

기수단이 힘차게 휘날리는 깃발은 승리의 열망으로 가득했고,

가족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은 경기장 곳곳을 환희로 물들였습니다.

하늘까지도 9연승을 기원하는 듯 청명하고 적절한 공기와 온도를 선사해 줬으니,

모든 게 완벽해 보였지요.

하지만 경기가 마무리될 때 남은 아쉬움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 뜨거운 열망과 희망으로 가득 했던 잠실에서의 그 순간들을 가슴 깊이 간직합니다.

다시, 뜨겁게

함께해서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