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디카 IT100 6주간 사용기
2009년 4월 10일 삼성에서 나온 신제품 디지탈 카메라
삼성 IT100 VLUU GRAPHER로 선정되어서 풍경사진을 테마로 6주간 촬영하며 담아 봤습니다.
흔히 말하는 일명 똑딱이 디카는 2002년 DSLR이 보급되기 이전에 주력으로 사용하다
DSLR 을 구입한 시점 부터는 정말 아무때나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똑딱이 디카가 간절히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타사의 똑딱이 디카는 현재도 사용중이며 삼성에서 나온 디카에 대해서 평가는 그냥 그런 정도로 생각해 왔습니다.
IT100을 개봉하고 나서 만져본 느낌은 정말 컴팩트 하다. 한손에 쥐어지는 느낌의 그립감은 정말 좋더군요.
IT100을 풍경사진, 인물사진, 접사사진, 스냅사진, HD동영상 촬영등 다양한 테마로 사진을 촬영해 본 소감은
'이 보다 더 편할 수 없다' 사진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카메라 기본 설정 기능만 숙지한다면 촬영해 대한 어려움은 없다.
누구나 쉽게 사진 촬영에 대한 재미와 매력에 푹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정말 똑똑한 디카 IT100이 아닐까 싶다.
IT100으로 6주동안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더 이야기 해보고 싶다
모두 어도비 라이트룸에서 보정한 사진들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_ 풍경사진
풍경사진은 카메라 사진 스타일 기능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색감 표현력은 우수했습니다.
카메라 기능에 격자 안내선이 있었다면 구도 잡는데 더 쉬웠을지 모르겠어요.
풍경에서 28mm 화각은 시원시원한 사진을 뽑아 낼 수 있는데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른 똑딱이 디카에서 보다 장점이라면 장점으로 부각할 수 있죠.
2_ 인물사진
인물사진은 주변 지인들만 촬영하다 보니 그냥 평소에 모습들만 담아봤습니다.
뷰티샷으로 촬영해봤는데 생각보다 깨끗한(?) 인물 사진의 표현력에 놀랐습니다.
셔터스피드가 확보되지 않으면 플래쉬가 자동으로 발광이 됩니다.
포토샵으로 보정하지 않은 원본 사진들입니다.
3_ 접사사진
5cm 접사라 일반 정물 사진 촬영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나
근접 촬영시 LCD 액정에 촬영 대상의 표현력이 뭉게져서 촛점 잡기가 어려움과 결과물에는 노이즈가 있습니다.
아래 장미 사진은 비 내리는 날 ISO8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노이즈들이 보이네요.
4_ 스냅사진
똑딱이 디카의 제일 장점이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카메라를 내어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IT100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5_ HD 동영상
HD 720p 동영상은 H.264 코덱으로 고품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줌 인/아웃시 음성 지원이 안되는 부분도 있으니 줌 기능 사용시에는 미리 알고 계셔야 할 듯 싶네요.
최대 6분까지 촬영해 봤는데 카메라 발열이 심하니 장시간 촬영시에는 삼각대 거치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샘플 동영상들입니다.
6_ 마치며.
삼성 VLUU IT100.
제품 박스 상단에 적혀 있는 'Perfect Pictures, Everytime' 문구가 상당히 제품 컨셉과 너무나도 잘 맞는다.
장점.
- 똑딱이 디카라고 하기에는 28mm 화각의 넓음이 부럽기만 합니다.
- 스마트 오토기능은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여 빠른 순간의 결과물을 담아내기에 좋습니다.
- 듀얼 IS 기능은 흔들림 없는 사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 프레임 가이드 기능으로 셀프카메라 및 3자가 촬영해 줄 수 있습니다.
- HD 720p를 지원하여 고품질의 동영상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단점.
- 풍경 촬영시 격자 안내선이 없어서 구도 잡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동영상 촬영시 줌 인/아웃시 음성 미지원이 아쉽네요.
- 흐린날 접사 사진 촬영시 노이즈 ㅠ.ㅠ
- 느린 포커스와 어쩔 수 없는 셔터랙.
IT100 은 촬영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서 사진에 대한 완벽도를 높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9년 4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6주동안 사용하면서 삼성 카메라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좋은 제품 사용하게 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IT100. Perfect Pictures, Every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