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뷰티 인사이드 (The Beauty Inside, 2015) 명대사
뷰티 인사이드 (The Beauty Inside, 2015) 명대사
2015.10.01다시 이수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매일 다른 모습으로 이수를 만나는 것도 좋았다.이수는 한 번도 그런 나를 뭐라 하지 않았고평생을 둘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사랑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것 같지만, 사랑 때문에 모든 걸 망치기도 한다. 우리 헤어지자그게 좋을 거 같애. 그 약도 그만 먹고 응~ 감기들겠다. 얼른 들어가 여전히 니가 곁에 있다는 게 느껴져.근데 아는 척 할 용기가 안 나니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그때나도 모르게 안도한 거 그 마음 들킬까 봐 어디갔었는지뭘 먹었는지같이 갔던 식당 반찬까지 다 기억나는데 그 사람 얼굴이 기억이 안나 그리고 가끔가끔 나에게 물었어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같은 걸까날마다 같은 모습을 하고 날마다 다른 마음으로 흔들렸던 어쩌면 매일 다른 사람이었던 건니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