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암곡마애불상

​ 2007년 경주 남산 열암곡에서 석불좌상을 발굴 조상 중 발견된 마애부처님은 약 천년의 시간 동안 5cm를 버티며 누워계셨습니다. 발견 당시 프랑스 르몽디지 1면에는 "5cm의 기적" 이라며 대서 특필 되기도 하였습니다. ​ 열암곡 마애불상은 화강암(약 2.5×1.9×6.2m, 무게 약 70톤)의 한 면을 이용하여 고부조(高浮彫) 새겨진 불상으로, 높이 5.6m(불상 4.6m, 연화대좌 1.0m)의 큰 불상입니다. ​ 통일신라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 고부조(高浮彫) : 모양이나 형상을 나타낸 살이 매우 두껍게 드러나게 한 부조 ​ '천년을 세우다' ​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 이외에도 천년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천년의 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데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