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각사 오색 연등의 향연
이미 봄은 지난 듯하고 화창하고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부처님 오신 날 즈음에는 송광사 연등을 촬영하러 많이 다녔었는데 올해는 가까운 상무지구 무각사 연등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무각사 입구부터 대웅전까지 오색 연등의 아름다운 광경이 이어졌습니다.
무각사에서 오후의 빛을 머금은 연등을 담고 로터스 갤러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연등의 불빛이 들어오기까지 기다렸습니다. 19시 30분경부터 연등의 불빛이 대웅전에서부터 입구까지 차례로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연등에 불이 밝히자 방문객들은 점차 늘어났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연인과 오색 연등으로 수놓은 길을 산책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