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내 기침, 두통, 어지러움에 잠을 뒤척이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병원을 찾아 의사 선생님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더 아파진다 하자 독감 검사를 해보고 난 후 처방을 해주겠다 하셔서 15분 정도 기다렸고 다행히 독감은 아니라며 엉덩이 주사, 혈관 주사, 비타민 주사까지 1시간 30여 분 동안 외래 입원실에서 잠깐이나마 곤히 잠이 들었다. 독감 주사도 맞았는데 독감이었으면 정말 놀랐을 것이다.
매년 겨울이면 감기 때문에 병원 신세로 고생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병원비만 12만 원정도 사용하고 나니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겠다. 출근 전 목욕탕, 사무실 난방, 퇴근 후 추운 방. 식습관. 뭐가 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