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을 가다.
광주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 달려간 여수는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순천IC에서 여수까지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 개발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개장되어 30분이면 여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수는 일출로 유명한 무술목과 향일암등이 있으며 일몰, 야경은 돌산대교로 사진 촬영을 다녔습니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로 유명한 여수 밤바다 감상은 하지 못했네요. 만성리 해수욕장의 밤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벽화마을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통영 동피랑 마을은 사진 촬영을 많이 다녀서 골목 골목이 친숙해지고 눈에 익습니다.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은 동피랑 마을 보다 면적도 더 크고 그림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고소동 골목길은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산동네였다. 그러던 것을 이번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벽화 거리로 조성했다.
총 1천4미터(종포해양공원 입구∼여수제일교회)의 구간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리고 ‘천사골목’으로 이름 붙였다.
천사골목을 7개 구간으로 나눠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해양’에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 여수지역 역사와 문화, 풍경 등 벽화에 담았다.
높은 지대에 자리한 동네인 만큼 여수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고소동 벽화마을의 골목에서 만났던 풍경들과 벽화들을 담다 보니 사진 촬영 컷수가 점점 많아지네요.
골목 어귀를 걸어다니면서 만나는 여수 돌산대교의 모습과 여수 바다가 보이니 조용히 산책하듯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사진은 총 56장 입니다. 천천히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