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분적산 힐링 트래킹과 굴바우를 만나다.
광주 남구에 있는 산들 중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금당산, 제석산, 분적산이 있습니다. 집 근처 가까운 산은 분적산이라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분적산은 해발 420m이며 숲 속에 작은 편백림도 조성되어 있으며 등산하는 산책로 길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분적산을 오르다 만나는 주변 경관들과 아름다운 산책길을 걷다 보면 힐링 트래킹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노대동 송화마을 3단지 산책로를 시작으로 해서 분적산 2구간 효덕제 방향으로 다녀온 길을 사진과 함께 담아 봤습니다. 분적산에는 천연동굴인 굴바우가 있는데 그곳도 함께 소개합니다.
등산 코스는 노대동 송화마을 3단지 산책로 - 남양 휴튼 - 송화마을 5단지 - 2구간 효덕제 - 분적산 정상 - 굴바우 - 분적산 정상 - 진남중학교 이정표(3구간 노대제 하행길)입니다.
노대동 송화마을 3단지 앞 산책로 뒤로 보이는 금당산입니다. 산책로 길을 계속 따라 올라갑니다.
가을은 아직 오지도 않은 거 같은데 낙엽들이 나뒹구네요.
산책로 중간에 확튀인 전망도 보여줍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분적산으로 가는 능선입니다.
노대동 육교 입니다. 육교를 건너 남양휴튼을 지납니다. 아치 모양이 예쁘네요.
육교에서 멀리 제석산 모습도 보이네요.
육교에서 내려 오면 남양휴튼 앞 놀이공원에서 직진하시면 주공 5단지 길로 연결됩니다.
송화마을 주공 5단지 아파트 입구입니다. 이 곳을 진입하셔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시면 됩니다.
508동 앞까지 이동합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도 가을 냄새가 풍겨오네요.
508동 앞에 보면 외부로 연결된 계단을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외부로 연결된 계단 위에서 본 아파트 단지입니다.
벽을따라 계속 직진하시면 됩니다. 반대편에는 아파트 단지가 아닌 외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분적산 생태숲 산책로길이 시작되네요.
분적산 생태숲 안내도에 표기된 2구간 빨간색은 상행, 3구간 파란색은 하행으로 선택했습니다.
4구간 노대마을 길로 내려오셔서 아름다운 노대마을도 보시고 호수공원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생태공원 숲 안내도 옆 등산길에 보이는 멧돼지 출몰 예상 지역 안내판입니다. 지금이 멧돼지 번식기간인가 봅니다.
예전에 세량지 뒷산으로 MTB 자전거 탔을 때 맷돼지를 본 후로는 너무 무서워서 사진에 보이는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고요한 저수지도 보이고 산 정상에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보이네요. 좌측에 보이는 길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좌측은 멧대지 출몰 지역 안내판이어서 직진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아저씨가 텃밭을 열심히 관리하고 계시네요. 분적산 주변을 등산하시다 보면 텃밭들이 가끔 보입니다.
길 위에서 만난 갈림길인데 다리가 아기자기 하니 예쁘네요. 어느 길로 가셔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분적산내에 있는 편백숲입니다. 편백숲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편백숲에는 운동기구와 의자들도 있으니 맑은 공기와 숲의 향기를 담아가시고 가면 좋을거 같아요. ^^
아기자기한 편백숲 나무들입니다.
예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첫번째 고비인 오르막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오르막길이 보이시나요. 중간에 쉬어가기 위한 의자도 보입니다.
오르막길을 올라 오르다 보면 나무 계단이 보이고 그 뒤로 정자도 보입니다.
정자 앞에 보이는 숲 길입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정자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노내동, 광주대학교, 진월동이 보이네요. 아이폰 파노라마로 촬영했습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노대동 아파트 단지, 광주대학교, 2순환도로가 잘 보입니다. 저수지 길도 보이네요.
그 뒤편으로는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등산로 중간 중간 놓여 있는 의자입니다. 새소리, 바람소리들으며 걷는 길은 근심을 덜게 해주네요.
마삭줄 군락지 길인데 태풍으로 인해 커다란 소나무들이 쓰러져 있네요. 참 예쁜 길인데 안타까웠습니다.
태풍으로 소나무 뿌리가 통째로 뽑혔습니다.
마삭줄 군락지 길입니다. 마삭줄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협죽도과의 덩굴식물로 꽃은 5~6월에 피어납니다.
산책로 길이 아름다워 의자에 앉어 쉬워 가기로 했습니다.
의자에 앉아 아이패드를 꺼내어 들었던 음악입니다.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휴식하면 더 마음이 여유로워지겠죠.
삼거리 갈김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3구간으로 하행때 내려갈 길입니다.
쭉 뻗은 산책길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 번째 만나는 오르막길인데 이곳이 제일 힘들고 길어 땀이 저절로 납니다. 멀리 봉선동이 보이네요.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하행하실때는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 오세요.
4구간 노대마을 하행길과 분적산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분적산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분적산 정상과 노대마을 갈림길에서 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분적산 정상 가기전 길입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분적산 정상에 운동기구와 정자가 보이네요. 올 봄에 정자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정자에 앉어 무등산의 기운과 화순, 나주 능선의 기운을 받고 가세요.
분적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분적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무등산과 화순의 산들이 펼쳐져 있습니다.(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마을은 내남동 내지마을입니다.
무등산과 너릿재터널 방향 터널 공사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굴바우를 보시려면 분적상 정상 묘에서 좌측으로 내지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나무 중간에 비닐봉지가 보입니다. 사진 속 정면 방향으로 계속 가시면 나일론 끈이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나무 중간 중간 나일론 끈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큰 바위와 작은 바위 틈새로 진입하면 굴바우가 보입니다.
분적산 굴바우입니다. 천연 약수가 떨어지고 있지만 예전 보다는 그 양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분적산 굴바우 파노라마 사진입니다.(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굴바우 가는 길은 주변 정비가 되지 않아 혼자 가기에는 너무 무서운 길입니다. 혼자 굴바우 보러 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오래 있지도 못했네요. 멧돼지 출몰 기간이니 더욱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분적산 정상에서 하행을 하여 3구간 노대제 이정표가 보이는 길까지 내려왔습니다. 3구간 노대제 길은 정비가 잘 안되어서 추천하고 싶은 등산로는 아닙니다.
3구간 노대제로 향하는 하행 길입니다.
길 중간에 돌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3구간을 내려오다 보면 아름다운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송화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텃밭입니다.
각자의 텃밭에 아름다운 이름을 붙여 놨네요.
하행 마지막 숲길입니다. 고즈넉하니 산책하기 좋은 길이지만 짧아서 아쉽습니다.
산 아래 내려오니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네요.
송화마을 휴먼시아 6단지 앞길이 보이네요. 사진 속 우측길로 가면 2구간 효덕제와 만나는 지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