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나

​ 2023년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기아챔피언스필드 직관하기 위해 일정이 없는 날 꼭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다녀온 게 어제 경기였습니다. ​ 새벽에 일어나 티켓링크 사이트를 열고 그동안 관람하고 싶었던 자리인 1루 서프라이즈석을 예매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퇴근 시간을 기다렸는습니다. ​ 바람이 많이 분다. 날이 춥다. 경기를 다음에 보러 갈까?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지만 마음속 다짐을 다시 새기며 기아챔피언스필드로 향했습니다. ​ 제일 먼저 티켓팅을 하고 타이거즈샵 매장을 둘러본 후 경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 메디나 선수의 첫승도 기아타이거즈의 승리도 모든 기아타이거즈 팬분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 다음 직관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집관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