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2000k
KIA-롯데 시즌 8차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6월 6일)
KIA-롯데 시즌 8차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6월 6일)
2024.06.11롯데와 2패하고 나니 허망한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현충일에는 승리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도착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이미 인산인해였습니다.박찬호의 1회 리드오프 솔로 홈런은 경기 시작부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고 김선빈의 동점 홈런과 김도영의 재동점 홈런으로 승리의 기운은 절정으로 다다랐으며 김선빈의 적시타로 짜릿한 역전의 순간을 만들어낸 후 9회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세타자 모두 삼진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각본 없는 감동의 드라마를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롯데와 선발로 나선 양현종 대투수의 2000K 돌파로 KBO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09년 은퇴한 송진우(2048탈삼진)에 이어 양현종이 역대 두 번째입니다.야구가 뭐길래 안타와 홈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