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산행

​ _ 산행 코스 ​ 경포대 탐방지원센터 - 경포대 삼거리 - 약수터 - 경포대 능선 삼거리 - 통천문 삼거리 - 천황봉 - 원점회귀 ​ 총 5.9km ​ _ 산행 후기 ​ 월출산 천황봉에서 일출을 맞으러 온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엄청 추운 날씨에 고생했는데 포근한 날씨 덕분에 모터스 AR, 델타 LT만 입고 올랐는데도 땀은 주룩주룩 흘러내렸습니다. ​ 경포대 능선 삼거리에서 하늘을 보니 여명은 올라오고 검은 구름층이 하늘을 덮고 있는 상황에도 천황봉에서 가슴 벅찬 일출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곰탕이 연출되었습니다. ​ 천황봉 정상에서 매섭게 불어오는 바람에 온몸은 휘청이고 안갯속으로 빨려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 ​ 소니 RX100 M7 아이폰 15 프..

​ _ 산행 코스 ​ 수만리 탐방지원센터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_ 산행 후기 ​ 지난주 10월 23일 일요일 무등산 서석대 정상 일출 산행 실패 후 기상 예보를 보니 맑은 날씨라 다시 수만리 탐방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 수만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오전 4시 30분경에 혼자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늘을 보니 별이 선명하게 반짝이고 광주 시내 야경까지 눈에 들어왔습니다. ​ 서석대 정상 너머 여명이 밝아오고 서서히 해가 구름 사이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서석대 주상절리에 펼쳐진 억새들이 해가 떠오르면서 황금 물결을 수놓습니다. ​ 서석대 장상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무등산 단풍과 억새를 더 감상하고 싶어 서석대 - 목교 - 중봉 - 장불재 - 백마능선 - 수만리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왔습니다. ..

​ _ 산행코스 ​ 수만리 탐방지원센터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수만리 탐방지원센터(7.5 km) ​ _ 산행 후기 ​ 새벽 4시에 수만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는 차량과 인기척에 몇 주전 방문했던 도원 마을에서 규봉암 갔을 때 혼자 등산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 인터넷에는 서석대 정상 최단 코스로 알려져 등산객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도치 않게 등산 초보 혼자 서석대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합니다. ​ 수만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장불재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 반복되고 장불재 도착 즈음 새 한 마리의 날갯짓에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저절로 비명 소리가 났습니다. ​ 장불재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해서 시야 확보도 어려운 상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