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차

머리가 복잡할 때는 스타벅스 구석에 앉아 쓰디쓴 아메리카노가 잔뜩 마시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낸 시간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위안해야 하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

코스타리카 CoE(Cup of Excellence) 커피 향과 맛이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꽤나 인상 깊었던 그리고 최상이라 불리울만했다.일리 캡슐 커피와 스타벅스 커피 맛에 길들여진 내게는 다른 세상의 커피다. 인도네시아 발리 블루문 중후한 맛과 부드러운 바디감의 커피. 마시고 나면 다시 생각나게 하는 커피 마티스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