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51123_ 기도
151123_ 기도
2016.10.16연일 내리는 비에 답답한 방 안의 공기가 차갑고 무겁게 느껴져 따스한 커피 테이크 아웃하고 근처 원효사로 향했다. 원효사 회암루 정자에 앉아 무등산을 마주하니 그동안 힘들고 지쳤던 마음의 위로를 얻는다. 마음이 답답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는 늘 주변 사찰을 다녀오고 하는데 대웅전에 들어가서 절하고 기도하며 나온 적은 처음 있는 일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데로 기도하고 절을 하고 나니 나중에는 눈물이 글썽이기까지해 대웅전을 나와 버렸다. 몸이 으스러져도 108배 한 번 하고 나면 번뇌와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더라도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선택의 순간 두렵고 망설였던 시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날들… 나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해봤던 시간 답은 없지만 돌아볼 수 있는 그저 혼자만의 짧..
151116_ 이루마 The Last Paradise
151116_ 이루마 The Last Paradise
2016.10.16거리의 가을의 색을 다 지워버릴 듯 겨울비처럼 차가운 공기를 뚫고 쓸쓸하게 내린다. 비 내리는 풍경 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싶었을까 스타벅스에 앉아서 몇 시간 동안 잡지와 함께했다. 이루마 The Last Paradise 잡지 보면서 이루마 피아노 신보 앨범을 우연히 듣다가 첫 건반 연주에 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몽환적인 선율이 귓가에 흐르고 있었고 시간이 정지해버린 듯 눈을 지그시 감고 가만히 호흡을 맡기고 있었다. 이루마 피아노 앨범은 세상을 향해 도전하지만, 좌절과 실패로 지치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깨를 빌려주며 잠시 내려놓고 쉬라고 다 잘될 거라는 따스한 말을 건네는 거 같다.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 마지막 낙원이길 바라는 몽환의 공간. 작곡가 겸 피아니..
151110_ 교촌 콤보 반반 치킨과 청하
151110_ 교촌 콤보 반반 치킨과 청하
2016.10.16교촌 콤보 반반 치킨과 청하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을 즐기다가 청하에 회를 먹으려고 했지만, 비가 많이 내려 치킨으로 바꾸고 치킨과 청하의 조합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청하 한 병은 닭 다리 두 개를 뜯으니 다 비워버렸다. 영화 보면서 치맥을 즐긴다는 일은 참 행복한 일 중 하나이다. 영화 중간까지는 잘 보다가 후반에는 잠에 취해 졸다 보면 아침 일 때도 있다. 교촌치킨중 콤보 반반의 궁합이 맥주와 함께하기 참 좋다는 생각이다. 후라이드를 시키면 퍽퍽 살은 거의 버리는데 교촌치킨 콤보 반반은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고 매운 맛과 간장 맛의 조화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매일 반복되는 백수의 삶...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2015.10.04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할 지 자신감도 자존감도 수면 밑을 헤엄치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방에 앉아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헬스장에 가는 것만이 세상을 만날 시간입니다. 하루 한 끼를 먹지만 소화가 되지 않고 가슴이 꽉 막혀 있어 답답해 먹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백수로 지내 조그만 지출도 부담되지만 맥북, 워치 사고 싶은 제품 소비욕만 늘어갑니다.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다가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새벽이 넘어서야 억지스레 잠이 들고 언제 잤는지 모를 정도로 잠을 이루는 게 힘이 듭니다.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그립고 그리운 시간은 다시 내게로 찾아왔다.
그립고 그리운 시간은 다시 내게로 찾아왔다.
2015.09.30널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설렘너와 함께한 시간은 상상도 못 할 즐거움널 보내야만 하는 시간은 말하지 못한 아쉬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언제 다시 말할 수 있을까. 그립고 그리운 시간은 다시 내게로 찾아왔다.
150827 나주 하얀집곰탕 / 남양유업 북카페 / 소나기 / 구름
150827 나주 하얀집곰탕 / 남양유업 북카페 / 소나기 / 구름
2015.08.27나주 하얀집가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곰탕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은 맛이다.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식당 안에 꽤 보였다. 곰탕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나니 배도 부르고 숨죽어 있던 기운도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다. 진득한 커피가 먹고 싶어 근처에 있는 남양유업 북카페에 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예전에는 기부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남양유업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이 있어야 주문 가능해서 마트에 들러 남양우유 구매하고 영수증 챙겨서 가야 하는 번거로운 수고를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뭔가 맛이 오묘하다. 분위기 좋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값이라 생각했다. 남양유업 북카페에 나오자 조금씩 내리던 비는 큼지막한 굵기의 빗방울의 소나기가 줄기차게 내렸다. 차량은 비상 깜빡이를 켜..
150817 그냥 그렇다.
150817 그냥 그렇다.
2015.08.17늦은 오후 조금씩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한다.맑은 하늘에 예고 없이 내리는 비 보며 내 인생도 행복해질 때가 오겠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비를 머금은 배롱나무가 가로등 조명 빛을 받으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호수공원 산책 중에 분수대에 형형색색 조명에 물든 물빛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하루하루가 의미 없이 보내지며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 버리고만 있다.머릿속에 무수한 생각은 맴돌지만 정리되지 않는다. 아이폰6 플러스 / VSCO Cam
광복 70년 아침은 왠지 마음이 참 무겁다.
광복 70년 아침은 왠지 마음이 참 무겁다.
2015.08.15광복 70년의 아침이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 게양을 하고 보니 그동안 억압받고 핍박받았던 시절 앞날이 보이지 않았던 날을 형상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기업체에서는 대형 태극기를 내세워 이미지 쇄신의 기회로 삼고 있다. 광복 70년은 모든 국민이 기뻐하고 즐기며 행복한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기에는 충분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의 상황에 비추어보면 마냥 즐겁지는 않다. 경기침체, 천안함, 메르스, 국정원 해킹, 목침지뢰, 실업난... 뉴스에 나오는 기삿거리들에 한숨만 나온다.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우리네 이야기들은 언제 보고 들을 수 있을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웃음을 잃지 않으면 모두가 원하는 좋은 날을 맞이할 수 있겠지라는 의지로 버..
150803 나주 중흥오투스파 / 썬키스트 자몽소다 / 유니클로 수피마코튼 / 교촌치킨 콤보반반
150803 나주 중흥오투스파 / 썬키스트 자몽소다 / 유니클로 수피마코튼 / 교촌치킨 콤보반반
2015.08.04@나주 중흥오투스파 덥고 습한 날씨에 야외 운동은 엄두도 안 나고 온몸이 뻐근하고 체중은 늘어만 간다. 광주에도 찜질방이 많은데 시설 좋고 편한 나주 중흥오투스파에 왔다. 사무실 책상 앞에서만 일하는 직종이다 보니 신체 균형이 많이 무너져서 최근에 요가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남자 원생이 있는 데는 많이 없나 보다. 백수로 쉬고 있는 시간에 심신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해야 하는 게 우선 목표다. 나주중흥오투스파 사우나와 찜질방 이용 가격은 9,000원입니다. [전남 나주] 중흥오투스파 @썬키스트 자몽소다 요새 자몽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자몽의 진한 맛은 없지만, 간혹 먹고 싶을 때 편의점에서 쉽게 마실 수 있으니 좋다. 썬팅 수명이 다 되어서 다시 해야 하는데 계속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3m 썬팅으로 ..
150802 화순 귀미뜰 / 보성 녹차밭 / 율포해수욕장 / 명교해수욕장 / 보성 강골마을 / 하얀집곰탕
150802 화순 귀미뜰 / 보성 녹차밭 / 율포해수욕장 / 명교해수욕장 / 보성 강골마을 / 하얀집곰탕
2015.08.03무더위 여름의 절정 8월 한달이 시작되었네요. 조카들 방학이라 겸사겸사 화순 - 보성 - 나주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화순 귀미뜰 유원지 화순 청풍면 용화사앞 귀미뜰유원지입니다. 100년 이상된 소나무와 맑은물이 흐르고 있는 여름철 힐링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캠핑도 가능하고 물 깊이가 얕아 아이들 물놀이에도 정말 좋습니다. @보성 녹차밭 보성 녹차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4월 햇살 아래라면 녹색빛이 찬란할텐데요~ 마음이 편해지는 세상입니다. @보성 율포해수욕장 율포해수욕장 앞 주차장은 차와 사람들로 가득가득입니다.율포해변은 걷지 못하는 대신 먼 발치에서 바라 보고 왔습니다. @보성 명교해수욕장 율포해수욕장에서 회천면 방향으로 조금 가면 명교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수상레포츠 시설은 없지만 가겹게 텐트..
150715_ 담양 달빛무월마을 / 창평시장 / 불닭볶음면 / KFC 치킨텐더
150715_ 담양 달빛무월마을 / 창평시장 / 불닭볶음면 / KFC 치킨텐더
2015.07.18담양 달빛무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정돈된 돌담길, 조용한 시골마을이네요. 창평 장날인가 봅니다. 정성스럽게 키우고 재배한 상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가 고팠다면 창평국밥 한그릇 하고 왔을텐데 날씨가 정말 더워 그냥 출발했네요. 이 길에서 좌회전하면 배롱나무 꽃으로 유명한 명옥헌원림 가는 길입니다. 배롱나무에 꽃들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8월에 다시 한번 둘러봐야 겠네요. 종교는 천주교인데 쉴때면 사찰에서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합니다. 석가탄신일에는 해년마다 방문하는 곳이며 주지스님께 사주 부탁드리러 갔습니다. 퇴사는 잘 했다며 안 그랬으면 큰병으로 더 아팠을거라 한다. 회사 다니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몸도 많이 아팠었다. 10월이면 관련 직종으로 다시 취직하게 되며 심신..
150703_ 나주산림연구원 / 도곡온천 / 묻다 사진전 / 멘무샤 모듬까스 정식
150703_ 나주산림연구원 / 도곡온천 / 묻다 사진전 / 멘무샤 모듬까스 정식
2015.07.07평일 오전에 한가롭게 나주 산림연구원을 산책하며 거니는 게 참 오랜만이다. 내부 공사 중이라 생각보다 일찍 나와야만 했던 게 아쉬웠다. 사진 한 쪽에 비상하는 까치도 담겨 있는 것이 길운이 내게 온다는 암시일까. 나주와 남평을 지나 화순 도곡 온천에 도착했다. 집에서 자가용으로 오면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가까워서 자주 찾는다. 넓은 목욕탕은 아니지만 인진쑥 탕과 사우나시설이 이용할 만 해서 좋고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해 지친 몸을 달래기에 좋은 곳이다. 새로나온 맥북 12인치 보자마자 헉~! 일단 무게 측정차 들어봤는데 완전 가벼움. 제 개인적으로 쓰기에는 성능도 무난하고 스피커 소리도 만족스러움 맥북 12인치 기본형 가격에 절망 1,590,000 ㅠ 서브용으로는 정말 활용하기 좋은 노트북 같아서 구입하..
06.27(토)_ 스트레스, 이번주가 고비다.
06.27(토)_ 스트레스, 이번주가 고비다.
2015.07.06즐거운 주말 마트에서 아이쇼핑으로 스트레스 풀기~운동화는 나이키를 많이 구매했는데 아디다스 제품 디자인이 매우 고급스러워졌다. 매장 지나가다 신발이 마음에 들어 점원 몰래 찰칵~^^ 남자인데도 주방 인테리어를 보면 왜 이렇게 설렐까.요리라고는 라면밖에 할 줄 모르지만, 주방에 최적화된 IT 기기들을 세팅하고 싶다. 아이패드로 요리 앱 보며 식사 준비를 하고 애플워치로 시리를 이용해 요리 타이머를 맞추며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9에 에어플레이로 교향곡을 듣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피어남과 떨어짐, 만남과 이별김창완, 노영심 - '헤어짐에 대하여' 가사가 생각난다. 만남을 간직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언제나 헤어짐으로 완성되게 마련이야 황솔촌에 가서 돼지갈비만 잔뜩 먹고 왔다.많이 먹고 나왔는데도 다시 먹고 ..
06.25(목) 때이른 장맛비가 반갑다!
06.25(목) 때이른 장맛비가 반갑다!
2015.07.06더위에 시름시름 앓던 아픔을 지우려는 반가운 손님인 장맛비가 세차게 내린다. 집으로 가는 길 빗소리가 정말 듣기 좋아 우산 사이로 아이폰을 꺼내들고 영상을 담아 본다. 방안에 있는 컴퓨터를 켠 지도 오래고 윈도우를 줄곧 사용해오다 맥 OS로 부팅하고서투르지만 아이폰 영상을 편집하기 시작했고 맥이 참 편하다는 느낌을 다시 받는다. 새롭게 출시된 맥북 15인치, 맥북 12인치 두 제품중 하나는 정말 다시 사고 싶은 욕구를 만든다.데스크톱을 해킨해서 맥을 사용하는데도 리얼맥이 아니라서 맥에 대한 감성이 부족하다. 다음카카오에서 새로 런칭한 브런치 서비스를 보고 나니 글쓰기 및 뷰 최적화에 놀라웠다.물론 미디엄을 많이 따라 한 흔적도 많이 보여서 아쉽긴 하지만 포스팅된 글을 보니 집중도가 상당하다. 티스토리 스..
06.03(수)_ 쓸쓸한 병실
06.03(수)_ 쓸쓸한 병실
2015.07.04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이 되어갑니다.처음 병실에 입원했을 때는 병상에 있겠다는 게 참 어색하고 힘들었는데시간이 지나니 병원 환경과 시스템에 맞춰 나가는 나 자신에 웃음이 나오네요. 병실에 입원한 게 언제였을까요. 아마 식중독에 걸려 생사를 넘나든 적이 있었네요.휴일 동아병원 응급실에 갔었고 의사 진단 결과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해서구급차에 실려 조대병원에서 식중독 판정받고 2인실에 입원한 기억이 있네요. 회사 업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급한 업무는 전화상으로 처리하고가족, 지인들에게는 걱정과 근심, 따뜻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결국, 사람입니다. 입원해 있으면서 느끼는 점은 건강이 우선이고 그 후에는 보험이다.지금껏 내가 든 보험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대비도 못 해 왔..
일상_ 04.28(화) / 여름 장마비같은 봄비
일상_ 04.28(화) / 여름 장마비같은 봄비
2015.04.30출근길 아침부터 강풍우가 내렸다. 바람의 힘에 못이겨 흔들리는 나무들우산을 힘겹게 부여잡고 걷는 사람들 어느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다리는 버스는 오지 않고 지루함을 달래려짧은 시간이나마 하이퍼랩스 어플로 촬영하고 아이무비에서 편집한 영상 아이폰 6플러스 + 하이퍼랩스 + 아이무비 + 비메오
일상_ 04.25(토) / 스타벅스 딸기딜라이트 / 파니벨리 / 짜장면
일상_ 04.25(토) / 스타벅스 딸기딜라이트 / 파니벨리 / 짜장면
2015.04.28격주 휴무 토요일 오전 내가 사랑하는 스타벅스 봉선점리저브 매장으로 바뀌고 나서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득차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오픈 시간에 가면 사람도 없고 편안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봉선점 스타벅스 딸기딜라이트 블렌디드와 스타벅스 리저브 카드 #스타벅스 딸기딜라이트 블렌디드 우유와 딸기 소스를 얼음과 함께 먼저 블렌딩한 후, 신선한 딸기 과육이 살아 있는 소스를 마지막에 한 번 더 넣어 식감과 풍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 스타벅스에서 책 한권들고 몇년만에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 아프지 마마음 아프지 마 인간이 불행한 유일한 원인은 자신의 방에 고요히 머무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인생의 3가지 핵심 키워드 '사랑, 일, 죽음' 사랑 = 공감 ..
02. 28(토)_ 2월의 마지막날
02. 28(토)_ 2월의 마지막날
2015.03.04늦은 오후 바람 쐬러 다녀온 원효사이 글귀가 내게 주는 의미를 다시금 느낀다. 평소 조그만 일에도 스트레스와 화가 자주 난다.결국 나로부터 생겨나는 일이니 마음을 다시 다잡고 하지만 쉽지 않다. 파니벨리 천연효모 발효빵집에 들러서 사온 빵빵집에서 커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만큼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꼭 브런치를 즐겨보자~! 백운동로터리에서 우연찮게 촬영한 사진~ 중국집 가면 마파두부 메뉴가 있는지부터 확인한다.삼선짬뽕 , 삼선간짜장, 마파두부 정말 맛있다. 충장로에서 운영하다 주월동에 대흥반점을 다시 열었다.근래 먹은 중국집에서는 손에 꼽는다. GOING HOME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너에게 생기면 좋겠어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
14. 12. 04(목)
14. 12. 04(목)
2014.12.05지치고 지쳐 힘들다는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눈은 하염없이 내리고 막차를 겨우 잡아 탄 퇴근 길 눈 오는 풍경이 참 고요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차디찬 마음의 위로를 안고 돌아선다.
2013. 08. 13(화)
2013. 08. 13(화)
2013.08.1401홈페이지 계정 용량 초과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갔더니 스팸성 댓글로 DB 용량을 초과해 버렸다.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에 관해서 조언도 해드리고 맛있는 김치찌개 메뉴로 점심도 감사히 먹고 왔다. 02오후 날씨는 여전히 덥기만 하고 시원하게 시간을 소비할 곳을 찾으려고 스타벅스를 갔지만, 주차장은 만차라 동네 근처 커피숍을 갔는데 아담한 장소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까지 좋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영별로라 아쉬웠다. 알록달록 종이에 각자의 이야기가 재미나게 담겨 있다. 03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지는 시기다. 며칠 전부터 허리가 계속 아파지는 것이 운동 부족에 과체중까지 겹치니 더 힘든 거 같다. 헬스장 회원권 등록하기에는 금전적인 부담감도 크고 하니 날씨만 선선해지면 동네 학교 운동..
2013. 08. 12(월)
2013. 08. 12(월)
2013.08.132013. 08. 12(월) 1오늘부터 광복절까지 휴가 기간인데 무더운 날씨에 놀러 가기가 그랬는지 휴가 때면 늘 일에 치여서 그랬는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 지친 몸을 풀러 사우나 갔다가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가족들 모여 고려조 삼계탕에서 말복의 더위를 달래 본 하루였다. 2티스토리 스킨을 조금 더 심플하게 변경했다. 변경한 이유는 사진 위주는 괜찮은데 텍스트로 간단하게 작성하기에는 참 보기 싫은 구조다. 글 본문에 덕지덕지 붙어 있었던 구글 애드센스도 없앴고 사이드바도 간결하게 정리했더니 이제 좀 마음에 든다. 개인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기에는 텀블러가 더 좋지 않겠냐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