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51206_ 휴일은 바쁘다.
151206_ 휴일은 바쁘다.
2016.10.16쉬는 일요일에도 평일과 같은 시간인 7시에 일어나 목욕탕으로 향하고 겨울에는 탕에서 피로를 풀어야 온 몸이 바로 펴지는 기분이다. 스타벅스에서 생일 쿠폰으로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와 그란데로 사이즈업하고 KT 올레멤버쉽 500원 할인 받아 무료로 즐기니 더욱 좋았고 샘플링 케익까지 먹을 수 있으니 달달한 아침이었다. 보스 QC25 구매하고 음악 듣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변진섭 – 바람은, 넬 – 3인칭의 필요성 두 음악을 거의 무한 반복하면서 듣고 있다. 변진섭 바람은 음악은 지금 내 나이에 느낄 수 있는 인생에 대한 짧은 시 같다. 바람은 널 자라게하네. LIFE IS WIND 마트와 백화점은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 편하게 쇼핑 할 수 있는데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지하 연결 통로에 사람 없는 모습을 ..
151204_ 난 너의 비타민
151204_ 난 너의 비타민
2016.10.16생일에 카카오톡으로 날아온 [난 너의 비타민] 레모나S 50포를 생일선물로 배송받았다. 카카오톡 선물을 실제로 받아 본 것은 처음인데 주는 사람도 편하게 보낼 수 있고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깜짝 선물일 것이다. 선물은 크고 작음을 떠나 가슴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거 같다.
151202_ 일상
151202_ 일상
2016.10.16중고로 69,000km 였을때 구매한 차가 오늘로 100,000이 되었다. 그래도 큰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니는데 후륜이라 겨울에 눈 내리면 혹시라도 사고 날까 봐 운전하기 겁이 나서 웬만하면 차를 놔두고 다닌다. 직장에 다니고 난 후로 생활 방식이 바뀌어 새벽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새벽 5시에 깨어나 스마트폰 만지다가 스타벅스 MD 상품 중 안나수이 토트백과 카드 세트로 나왔다 해서 선물로 주면 좋을거 같아 구매 완료! 오전 7시 오픈부터 줄은 늘어서 있고 그 와중에 사재기하듯 상품들 모아서 계산하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해남 출장 가는 길에서 본 월출산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거 같은 구름에 가려져 제대로 못 봐서 아쉽다. 해남 절임배추 촬영하러 온 길에서 보였던 낡은 흙집에 고양이들이 지붕 위를..
151129_ 편지
151129_ 편지
2016.10.16지난 27일은 늘 그렇듯이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내 생일이었다.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조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케이크를 구매하며 조용하게 보내는 게 익숙한 일이 되어버렸다. 생일에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늘 그렇듯 식당을 찾았고 뽀로로 케이크도 산 후 한자리에 모였는데 7살 조카가 아침부터 삼촌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며 정성스럽게 담긴 글을 보여준다. 가끔은 아이 같지만 가끔은 정말 대견하기도 한데 뜻하지 않은 감동을 전해줘서 눈물이 날 만큼 고마웠고 사랑스러웠다. 내 생일을 기억해 주고 축하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같은 도시 같은 공간은 아니지만 매일 매일 고맙다. 사랑한다.
151123_ 기도
151123_ 기도
2016.10.16연일 내리는 비에 답답한 방 안의 공기가 차갑고 무겁게 느껴져 따스한 커피 테이크 아웃하고 근처 원효사로 향했다. 원효사 회암루 정자에 앉아 무등산을 마주하니 그동안 힘들고 지쳤던 마음의 위로를 얻는다. 마음이 답답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는 늘 주변 사찰을 다녀오고 하는데 대웅전에 들어가서 절하고 기도하며 나온 적은 처음 있는 일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데로 기도하고 절을 하고 나니 나중에는 눈물이 글썽이기까지해 대웅전을 나와 버렸다. 몸이 으스러져도 108배 한 번 하고 나면 번뇌와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더라도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선택의 순간 두렵고 망설였던 시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날들… 나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해봤던 시간 답은 없지만 돌아볼 수 있는 그저 혼자만의 짧..
151116_ 이루마 The Last Paradise
151116_ 이루마 The Last Paradise
2016.10.16거리의 가을의 색을 다 지워버릴 듯 겨울비처럼 차가운 공기를 뚫고 쓸쓸하게 내린다. 비 내리는 풍경 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싶었을까 스타벅스에 앉아서 몇 시간 동안 잡지와 함께했다. 이루마 The Last Paradise 잡지 보면서 이루마 피아노 신보 앨범을 우연히 듣다가 첫 건반 연주에 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몽환적인 선율이 귓가에 흐르고 있었고 시간이 정지해버린 듯 눈을 지그시 감고 가만히 호흡을 맡기고 있었다. 이루마 피아노 앨범은 세상을 향해 도전하지만, 좌절과 실패로 지치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깨를 빌려주며 잠시 내려놓고 쉬라고 다 잘될 거라는 따스한 말을 건네는 거 같다.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 마지막 낙원이길 바라는 몽환의 공간. 작곡가 겸 피아니..
S-OIL 주유하고 나니 진라면 세개 당첨되었네요.
S-OIL 주유하고 나니 진라면 세개 당첨되었네요.
2016.10.16오늘 S-OIL 주유소에서 5만원 주유하고 나니 진라면 세 개 당첨되었다고 사은품으로 주더 군요. 다섯 개도 아니고 세 개라서 아쉽지만, 경품 당첨되니 기분은 좋네요! 구도일 패밀리 경품 대잔치 행사로 이번 달까지 하나 봐요. 진라면 세개의 행운은 30만 명이네요.
151110_ 교촌 콤보 반반 치킨과 청하
151110_ 교촌 콤보 반반 치킨과 청하
2016.10.16교촌 콤보 반반 치킨과 청하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을 즐기다가 청하에 회를 먹으려고 했지만, 비가 많이 내려 치킨으로 바꾸고 치킨과 청하의 조합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청하 한 병은 닭 다리 두 개를 뜯으니 다 비워버렸다. 영화 보면서 치맥을 즐긴다는 일은 참 행복한 일 중 하나이다. 영화 중간까지는 잘 보다가 후반에는 잠에 취해 졸다 보면 아침 일 때도 있다. 교촌치킨중 콤보 반반의 궁합이 맥주와 함께하기 참 좋다는 생각이다. 후라이드를 시키면 퍽퍽 살은 거의 버리는데 교촌치킨 콤보 반반은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고 매운 맛과 간장 맛의 조화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매일 반복되는 백수의 삶...
소주 한 잔
소주 한 잔
2016.10.15심리적으로 마음도 불안하고 무너져 내리는 감정선을 애써 잡고 있는 것조차 버겁고 힘겹다. 집에서 소주를 마시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쓰디쓴 소주가 참 좋다. 소주잔에 투영된 나는 누구며 소주 한 모금에 시름을 털어 넣을 수 있어서 잠시나마 위로가 된다. 술 취한 밤 몸조차 가누기 힘들어 스르르 눈을 감고 잠든 날이 많다.
스타벅스 과테말라 안티구아
스타벅스 과테말라 안티구아
2016.10.14스타벅스 과테말라 안티구아 스타벅스 해피 사이렌 오더 데이 10월 마지막 행사라 자주 마시는 아메리카노에 퍼스널옵셥으로 과테말라 안티구아 선택해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오전은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 결제하면 주는 오늘의 커피 BOGO 쿠폰은 혼자 두 잔을 먹기 부담스러워 지인에게 선물로 주고 있다. 스타벅스는 사진도 마음에 들고 매장 내 흐르는 음악 선곡도 참 좋다. 사람 없는 오전에 와야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주로 오전에만 매장에 다녀온다. 세상 이야기 꺼내 놓고 웃고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수 없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앉아 있으면 왠지 어색하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가 있어서 파트너분에게 메뉴 옵션 추가하는 것보다 내 취향대로 옵션 선택해서 주문하는 게 편..
여행 가고 싶다.
여행 가고 싶다.
2016.10.14스타벅스에서 제주 호지티 라떼 마시며 loney planet 잡지를 보고 있자니 문득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15 광주⋅전라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2015 광주⋅전라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2016.10.14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전라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다녀왔다. 대졸 이상, 청년층 실업 장기화 추세여서 경제성장률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는 기사를 보니 박람회장 안에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은 흔들리기 시작한 지 오래고 지금도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세대 간, 지역 간 분열 조성으로 온통 시끄럽다. 대한민국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다시금 행복한 대한민국의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둑대회
바둑대회
2015.10.04 조카 유치부 바둑대회 날인데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아마 바둑 대회였구나. 아이들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 사뭇 진지함도 보이지만 부모님들은 아이가 바둑에서 이기기만 애타게 바라보고 있다.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2015.10.04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할 지 자신감도 자존감도 수면 밑을 헤엄치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방에 앉아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헬스장에 가는 것만이 세상을 만날 시간입니다. 하루 한 끼를 먹지만 소화가 되지 않고 가슴이 꽉 막혀 있어 답답해 먹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백수로 지내 조그만 지출도 부담되지만 맥북, 워치 사고 싶은 제품 소비욕만 늘어갑니다.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다가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새벽이 넘어서야 억지스레 잠이 들고 언제 잤는지 모를 정도로 잠을 이루는 게 힘이 듭니다.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비메오 플러스 계정 연장! 워드프레스 테스트!
비메오 플러스 계정 연장! 워드프레스 테스트!
2015.10.01유튜브 보다는 비메오에 영상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데 요즘 유투브 기능도 많이 좋아진 거 같다.비메오에 그동안 영상 자료가 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비메오 플러스 1년 연장을 했다. 비메오 플러스가 좋은 점은 1주일에 5기가 영상을 올릴 수 있고 HD 동영상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비메오에 업로드된 동영상은 언제든 원본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하드 용량에 대한 부담도 적다. 워드프레스 테스트해보니 잘 되어서 블로그 운영하면서 지출해야 할 비용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거 같다.티스토리 글들 네이버로 이전하게 된다면 좋을 텐데 1,280개 글을 수동으로 옮기는 게 보통 일이 아니겠지.
그립고 그리운 시간은 다시 내게로 찾아왔다.
그립고 그리운 시간은 다시 내게로 찾아왔다.
2015.09.30널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설렘너와 함께한 시간은 상상도 못 할 즐거움널 보내야만 하는 시간은 말하지 못한 아쉬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언제 다시 말할 수 있을까. 그립고 그리운 시간은 다시 내게로 찾아왔다.
150922_ 아침
150922_ 아침
2015.09.22아이폰 알림 소리에 새벽 안개 낀 아침을 맞이한다.며칠째 날을 새는 일이 빈번해졌고 낮과 밤이 바뀌어 버리고 생체 리듬은 엉망이 되어 컨디션 조차도 제로에 가깝다.도통 잠을 이루지 못해 술의 힘을 빌려서야 그나마 잠이 들 수 있지만, 깨고 나면 찾아오는 숙취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광주] 무등산 등산_ 문빈정사 - 바람재 - 토끼등 - 봉황대 - 당산나무 - 증심사
[광주] 무등산 등산_ 문빈정사 - 바람재 - 토끼등 - 봉황대 - 당산나무 - 증심사
2015.09.21매일 매일 헬스하면서 답답했던 헬스장을 벗어나 가을 날씨 물씬 뽐내는 하늘을 보니가까운 무등산을 찾아 가볍게 등산이 하고 싶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무등산 산행하면 원효사에서 출발하는 무등산 옛2코스를 자주 갔었는데 하산시에 다리와 무릎에 힘이 풀려서 무등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세인봉 - 약사암 코스를 자주 갑니다. 문빈정사 - 바람재 - 토끼등 - 봉황대 - 당산나무 - 증심사 코스는세인봉 코스보다 더 짧고 편안한 길이지만 산행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둘러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바람재 쉼터 앞으로 보이는 길은 늦재와 만나는 길이며 오른쪽 계단을 이용하면 동화사터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무등산 공원 사무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늦재 삼거리 - 늦재 - 바람재 - 토끼등까지 보이는 길로 되어 있어가벼운 ..
150915_ 점심은 간단하게 살치살구이
150915_ 점심은 간단하게 살치살구이
2015.09.15롯데마트에 가면 호주산 정육코너에 들러서 치마살 있나 확인하러 가는데 어제는 살치살이 보여서 식사와 함께 구워먹으면 맛있겠다 싶어 바로 구입~ 롯데마트에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가 많이 보여서 좋네요~! 안심스테이크도 가끔 보이던데 구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요즘은 포장용기 이력번호로 간편하게 수입이력정보를 알 수 있으니 좋습니다 ^^수입소고기 유통이력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이력번호를 검색해서 확인해봤어요. 살치살은 한 마리당 약 5kg 정도 생산되며 마블링은 소고기 부위 중 가장 좋고육즙도 풍부하기 때문에 잘 숙성된 것을 구워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라이팬을 달군 후 살치살을 얹어서 적당히 구워드시면 됩니다~!! 점심으로 먹을 살치살 구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
150914_ 다시 운동을 시작하다.
150914_ 다시 운동을 시작하다.
2015.09.15집 근처에서 맨몸 운동하려다 2주동안 감기와 몸살에 끙끙 앓고 누워만 있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병원비 지출과 보양식을 찾아 먹었더니 이럴거면 차라리 헬스장을 다니는게 낫겠다 싶었다. 마침 헬스와 사우나 1년 회원권 행사가 있어서 고민도 안하고 등록했다. 쉬고 있는 기간에라도 체력 회복과 체중 감소에 신경 쓰고 유산소 운동 중심으로 하고 있다. 감기 몸살 덕분에 좋아하는 술도 안 마시게 되었고 먹는 음식에도 조금 신경 쓰고 있다.스트레스성 수면 장애가 있는 부분도 운동을 하고 나면 개운해지고 변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다.
트래블라인 제주여행 지도 받았어요~
트래블라인 제주여행 지도 받았어요~
2015.09.10트래블라인 제주 페이스북 이벤트에 응모후 당첨되었는데우편으로 트래블라인 제주여행 지도 보내주셨습니다. 편지 봉투 뒷면에는 트래블라인 제주 스탬프까지~http://traveline.kakao.com/hello/ 한번도 못 가본 꿈의 제주도! 이제 어디로 떠나볼까요~
150907_ 마늘주사
150907_ 마늘주사
2015.09.08 감기약을 먹었음에도 호전이 되지 않아 이빈후과에 가서 기침, 가래, 몸살, 감기, 콧물때문에 생활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말하니 엉덩이 주사도 두방 놔주시고 영양제 맞고 싶다고 하니 마늘주사를 놔주신다. 비타민 영양제는 7만원, 마늘주사는 5만원. 가격적인 부분은 비싼 감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마늘주사 맞고 나니 몸은 조금 나아졌지만 이틀이 지난 지금도 100% 회복되지 않았다. 내일까지 호전이 안되면 내과가서 비타민 영양제를 맞어야 할까 보다. 매번 환절기 감기 한번 걸리면 엄청 고생했던 기억때문에 정말 힘들다.
150901 운동 / 감기 / 추어탕 / 소나기
150901 운동 / 감기 / 추어탕 / 소나기
2015.09.049월부터 아침과 저녁에 걷기로 지방을 불태워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시작된 운동 결국 무리한 탓에 감기 걸려서 고생만 하고 있다. 병원 외부는 화려해 보이지만 원장선생님은 소박한 동네 이웃 아저씨 같은 느낌이다. 추어탕 한그릇에 고추와 콩나물을 넣고 매콤하게 먹고 나면 감기증세가 조금 나아지겠지 식은땀만 뻘뻘 흘리며 뜨거운 국물까지 모두 먹었다. 맑았던 하늘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다. 아이폰6플러스
150827 나주 하얀집곰탕 / 남양유업 북카페 / 소나기 / 구름
150827 나주 하얀집곰탕 / 남양유업 북카페 / 소나기 / 구름
2015.08.27나주 하얀집가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곰탕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은 맛이다.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식당 안에 꽤 보였다. 곰탕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나니 배도 부르고 숨죽어 있던 기운도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다. 진득한 커피가 먹고 싶어 근처에 있는 남양유업 북카페에 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예전에는 기부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남양유업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이 있어야 주문 가능해서 마트에 들러 남양우유 구매하고 영수증 챙겨서 가야 하는 번거로운 수고를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뭔가 맛이 오묘하다. 분위기 좋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값이라 생각했다. 남양유업 북카페에 나오자 조금씩 내리던 비는 큼지막한 굵기의 빗방울의 소나기가 줄기차게 내렸다. 차량은 비상 깜빡이를 켜..